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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주엽 측, 학폭 폭로자 변호인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

전 농구선수 현주엽 고소대리인이 현주엽 학교폭력 폭로자 변호인을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고소대리인이 학교폭력 폭로자 변호인을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이뤄졌다.

현주엽 학교폭력 폭로자 변호인(이흥엽 변호사)은 최근 강요미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현주엽 고소대리인으로부터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학폭 폭로자 변호인은 현주엽이 휘문고 농구부 시절 후배들에게 강압적인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주엽 측은 “현주엽에 대해 허위로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변호인의 폭로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와 관련해 강요미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뿐 아니라 현주엽 고소대리인은 학폭 폭로자 변호인에 대한 징계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청구했으나 기각이 결정됐다.

이흥엽 변호사는 “현주엽이 학폭 피해자의 폭로에 대해 고소한 것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처럼 미성년자 성매매강요, 장기판 모서리로 머리찍기 등 폭행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한 현주엽의 고소가 연속으로 무혐의 처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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