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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사상 첫 4연속 결승 진출

KT는 패자전서 기사회생···8일 젠지와 결승 진출전

T1이 4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1~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젠지를 꺾고 오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직행했다.

T1 |LCK

■ T1 ‘4연속 결승행’ LCK 첫 기록

T1은 11년 동안 이어온 LCK의 역사에서 가장 많은 결승전을 치렀고,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기록한 팀이다. 이번 스프링 이전까지 무려 13번 결승전에 올라 10번 우승을 차지했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T1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꺾은데 이어, 1일 젠지와의 3라운드 승자전에서도 3-1로 승리했다.

2021년 LCK 서머 결승전에 올라간 T1은 2022년 스프링에서 전승 우승, 서머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이번 스프링에서 결승에 직행하면서 네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젠지를 꺾은 T1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도 LCK 대표로 출전을 확정했다. 2022년 국제 대회 성적이 좋았던 LCK는 MSI 출전권 2장을 배정받았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르지 않고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하는 특권도 얻었다

KT 롤스터 |LCK

■ KT 롤스터 ‘기사회생’

KT롤스터는 패자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냈다.

2일 열린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전 1세트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MVP급 활약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KT 롤스터의 ‘롤러코스터’는 2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킬 스코어 7대0으로 완벽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탈락하지 않겠다는 절박함을 경기력으로 보여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세번째 세트를 내준 KT 롤스터는 4세트에서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은 KT 롤스터는 오는 8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젠지와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의 승자는 9일 최종 결승전에서 T1과 대결한다.

한편, 결승전 티켓 예매는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암표 예방을 위해 예매 시 무통장 입금은 불가능하며, 한 번 취소된 표는 사전 공지 없이 불특정한 시기에 재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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