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시덕이 택시 난동 사건의 40대 개그맨이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시덕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메시지 내용에서 지인이 “친구야, 내가 가장 힘들 때 내 옆에 있어준 사람이 너다. 세상 사람들이 다 네 욕을 해도 나는 네 편”이라고 하자 김시덕은 “뭔 소리고”라고 물었고, 이에 지인이 “기사 난 거 니 아아재 .아닐 줄 알았다. 나는 아이라는데 딴 애들이 하도 주께싸서ㅋㅋㅋ”라며 안도했다.
김시덕은 “연락하지마라”라며 장난스럽게 답했다.
김시덕은 “기사에 나오는 40대 개그맨 김씨 저 아니네요. 데뷔 23년차 무전과자 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수원지법 형사4단독(최해일 판사)은 40개 개그맨 A씨에게 최근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경기도 용인시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해 조수석을 차는 등 택시기사를 혐박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