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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태우겠다” 협박받은 닥터 스트레인지…범인 긴급 체포


최근 한 남성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게티이미지.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한 남성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다.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는 29일(현지 시각)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그의 아내가 살고 있는 영국 런던 북부 자택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대문에서 난동을 피우며 살해 협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베네딕트의 자택 정문에서 “네가 이곳으로 이사 온 것을 알고 있다. 불태워 버리겠다”라고 협박했다. 또 정원 벽에 화분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웠고, 인터폰에 침을 뱉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했다.

당시 이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현지 경찰의 추적 결과 긴급 체포됐다. 이후 그는 250파운드(한화 약 41만원)의 벌금과 함께 3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현지 검찰의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앞서 인근 상점에서도 집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가 베네딕트에게 원한을 가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 2014년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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