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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누가 내 에이전트 사칭하냐”…유명세 부작용 ‘몸살’

에이전트 사칭 사례를 직접 밝힌 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 코리아

김민재(나폴리)의 명성이 치솟은 만큼 부작용도 존재했다. 직접 에이전트 사칭범 주위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민재는 3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에이전트를 사칭하는 사례가 있다”며 “실제로 선수를 만나 회사 대표인 것처럼 행동하고 사칭을 한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어린 선수분들은 특히 조심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자신의 에이전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문의를 당부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22/23시즌 세리에A 챔피언 자리에 올린 주역으로 지목되면서 이번 유럽 이적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높아진 명성 만큼 여러 유럽 명문 구단과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적이 가장 유력한 구단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사칭하고 어린 유소년 선수에게 접근한 사례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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