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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퇴출’ 황영웅 복귀여론 모친도 합세…“아들, 초심으로 돌아가”

폭행 등 논란으로 하차한 가수 황영웅. MBN 방송 화면

폭행 등 논란으로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았던 가수 황영웅의 복귀 여론에 모친까지 합세했다.

황영웅 모친은 최근 황영웅의 팬 카페에 ‘영웅이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웅이 엄마입니다’는 제목의 글로 아들 복귀에 대한 지지를 팬들에게 당부했다.

모친은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며 “영웅이를 위해 팬 카페에 계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시기 위해 팬 카페에 가입해 주시는 분들 여건 상 팬 카페에 가입은 못하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게 다르게 늘어나는 팬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며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야겠다는 용기를 냈다”고 강조했다.

황영웅 모친은 아들의 복귀를 재차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언제가 될지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황영웅은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자였으나 심사위원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인 우리엔터테인먼트 특혜 의혹을 비롯해 폭행, 상해전과, 데이트 폭력, 학교 폭력 등 갖가지 논란이 제기되며 결승전을 앞두고 결국 하차했다.

황영웅은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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