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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연상은 아나, 임신 발표 “딸 엄마 된다, 숭고한 일”

연상은 아나운서 SNS 캡처

연상은 아나운서가 엄마가 된다.

1일 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세상을 물들게 할 때쯤, 저희 부부의 아기천사가 태어난다. 이제 임신 5개월 중반을 지나고 있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이의) 태명은 열매인데, 열달동안 매일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지었다”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연 아나운서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무엇을 한다는 건 숭고한 일이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기도 하다”라며 “이런 과정에서 제 세상은 더 넓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힘든 임신기간을 가족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특히나 넓은 마음으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끝으로 연 아나운서는 “방금 알게된 사실인데, 16주에 아들이라고 그랬는데 방금 진료실에서 성별반전이 일어났다고 한다. 아무튼 저 딸 엄마가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상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XTM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동갑내기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 연상은 아나운서 SNS 전문

6월을 시작하면서 제 소식도 알려 드리고 싶어 수줍게 써내려가 봅니다.

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세상을 물들게 할 때쯤, 저희 부부의 아기천사가 태어납니다. 이제 임신 5개월 중반을 지나고 있어요. 초기에는 입덧도 너무 심하고 힘들었는데 이제 소화가 잘 안되는 것 빼고는 컨디션도 괜찮아요.

태명은 열매인데 열: 열달동안 매: 매일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지었어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무엇을 한다는 건 숭고한 일이에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기도 하고요. 이런 과정 속에서 제 세상은 더 넓어지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몸은 점점 변해가고 불편해졌지만 마음만은 제 인생에 가장 편한 시기인 것 같기도 합니다. 열매가 그런 마음만 가지고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많은 걸 바라고 기도하다가도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바라게 되는 겸손함도 배우고 있습니다.

이 힘든 임신기간을 가족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특히나 넓은 마음으로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함을 표합니다

이건 방금 알게된 사실인데요.. 16주에 아들이라고 그러셨는데 방금 진료실에서 성별반전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이 주수에 반전은 진짜 별로 없다고 하시며 … 아무튼 저 딸 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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