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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음주 파문 김광현, 11일 선발 복귀한다

SSG 김광현. 정지윤 선임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SSG 김광현이 11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원형 SSG 감독은 10일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광현이는 내일 NC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며 “오랜만데 던지는 것이니 실제 경기를 보면서 컨디션을 살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앞서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광현은 WBC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김광현 외에 NC 이용찬, 두산 정철원 등 음주 선수들에게 사회봉사 80시간, 제제금 500만원 징계를 확정했다.

김광현은 9일 창원 3연전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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