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가 여왕의 품격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28일 김연아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연아는 한 폭 그림을 연상케 했다. 컬러풀한 정물, 흐드러지게 핀 꽃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에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블랙 드레스는 도자기처럼 맑고 고아한 피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김연아는 청초함과 우아함 속에서도 본연의 카리스마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디올 파인주얼리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아티스틱 디렉터인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이 꽃의 여왕인 장미에 대한 찬사를 담아 제작한 ‘브아 드 로즈’ 컬렉션을 착용했다.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연아의 더 많은 화보와 영상은 하퍼스 바자 4월호와 웹사이트, 공식 SNS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