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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김수현, ‘억소리’ 나는 세트장 공개… 재벌답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영상 캡쳐.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tvN ‘눈물의 여왕’ 세트장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tvN 콘텐츠 ‘셋투 셋투’의 일일 MC로는 ‘눈물의 여왕’에 홍수철 역을 맡은 배우 곽동연이 나섰다.‘셋투 셋투’는 드라마의 세트장을 소개하는 tvN의 자체 콘텐츠다. 영상에는 ‘눈물의 여왕’의 백현우 역을 맡은 김수현과 홍해인 역을 맡은 김지원이 출연했다.

곽동연이 첫 번째로 소개한 세트장은 홍해인 부부의 집이었다. 곽동연은 김지원에게 “해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됐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고 김지원은 “화이트로 깔끔하다. 집 곳곳에는 매우 아름다운 꽃들이 있다”며 유명 아티스트를 섭외해 세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영상 캡쳐.

거실 소개를 마친 김지원은 “주방가전도 실제로 다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며 주방 세트장을 설명했고, 김수현은 “장 같은 것도 열어보면 다 구성이 되어있다”며 선반 장을 열었다. 사실 선반 장은 문만 달려 있었고 뒷공간에는 또 다른 세트장이 있었다. 곽동연은 김수현의 장난에 “우와. 식재료가 가득 차있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영상 캡쳐.

곧이어 이들은 홍해인의 방으로 꾸며진 세트장으로 향했다. 곽동연은 “이곳이 원래는 제 방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해인 방으로 탈바꿈됐다”라며 방의 구조를 설명했다. 그는 “침대를 기준으로 화장대 쪽 가구들 가격이 최소 1억” “반대쪽 면도 최소 1억”이라며 해인의 방이 고가의 가구들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tvN drama’ 영상 캡쳐.

다채로운 색으로 꾸며진 홍해인의 방과는 반대로 백현우의 방은 무채색으로 꾸며졌다. 김수현은 “왜 이렇게 색깔이 없지?”라며 머쓱한 듯 웃었고 곽동연은 “심지어 불도 이게 다 켠 거구나. 원래 이 방은 건우(홍수철의 아들 역) 방이었다”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세트장 투어를 마친 곽동연은 “지금 보면 부부의 사이가 짐작이 간다. 앞으로 변화가 있냐”고 물었고 김수현은 “변화무쌍하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tvN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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